토스 PO Session | 4회차 ~ 마지막

스터디

이전에 계속 보고 있던 토스 PO Session을 드디어 완강했습니다!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 같네요 ㅎㅎ
PM으로써 가져할 마인드와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영상이었습니다. 반성도 많이 하게 되는 영상이었습네요 😂

그럼 들으면서 도움이 되었던,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!


✔️ 라플라스의 악마

“세상의 모든 것을 숫자로 표현하고 예측할 수 있을까요?”

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라플라스는 ‘라플라스의 악마‘라는 개념을 통해 이 질문에 답했습니다.

❓ 그게 뭔데?

라플라스는 세계의 모든 현상이 이미 결정되어 있으며, 현재 우주의 스냅샷을 찍을 수 있다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. 이승건 리더님은 라플라스의 이야기가 맞든 틀리든, PO에게는 ‘라플라스의 악마’ 같은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.

고객의 유입과 유출처럼 복잡해 보이는 여러 다이나믹들도 사실 엑셀 50줄로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. 마찬가지로, “이게 정말 예측 가능할까?”라는 의문 때문에 모델링이나 프로젝션을 시도조차 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, 대부분의 경우 생각보다 훨씬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.

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과거의 저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더라구요.. 🤔

✔️ Viral Growth vs Nerwork Effect

Viral Growth

  • MAU ♾️ inflow → C.C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
  • 바이럴 그로스가 적용된 서비스는 MAU가 늘어날수록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.

Nerwork Effect

  • 유저수 ♾️ 서비스 가치 (ex. 카카오톡)
  • MAU ♾️ Recurring value ♾️ 1/churn rate → C.C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
  • 모든 서비스들이 소셜미디어, 커뮤니티, SNS적 기능이 있어야 하는 이유라고 합니다. (ex. 오늘의 집, 당근마켓)

🤯 그래서 둘 중에 뭐가 더 좋은건데?

– Viral Growth : 신규 유저가 자연 성장할 수 있습니다. (Inflow)
– Nerwork Effect : 한 번 들어온 유저는 절대로 벗어나지 못합니다. (Churn)

결국 Inflow와 Churn을 모두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둘 다 필요하다고 합니다 ㅎㅎ

✔️ 지속가능한 성장

1️⃣ 그로스는 MAU가 아니라 C.C를 높이는 것

  • 두 목표의 차이점
    – MAU(월간 활성 사용자 수)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.
    –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은 장기적으로 무의미합니다.
  •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들의 예시

– 일시적인 프로모션 마케팅
– 다크 패턴 푸시 알림 (기업이 성장하거나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 지속할 수 없음)
– 한동안만 유효한 회원가입 퍼널의 작은 조정
– 리텐션이 보장되지 않은 페이드 마케팅 (즉, 고객 전환율을 넘는 광고)
– 법률적 또는 PR 이슈로 인해 결국 문제가 될 수 있는 제품 경험이나 퍼널
– 일시적으로만 노출하는 홈화면의 인텔리전스
– 지역 화폐 기능을 내부적으로 도입해 일시적인 성장을 일으키는 경우

2️⃣ 어떤 C.C 값을 목표로 해야 할까?

  • 유저 케이스 분석 (시장 분석)
    – Frequency :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
    – Broadness :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지

3️⃣ C.C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어떤 지표들일까?

  • Churn > retention > activation > acquisition 의 순서
    –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반대로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. 조심해야겠어요..! 😳
  • Cohort Retention PlateauWAU 대비 MAU 비율의 차이는 무엇일까요?
    – WAU 대비 MAU 비율은 특정 액션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.
    – 매주 일어나는 변화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Cohort Retention Plateau와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.
    – 그렇기 때문에, 특정 액션의 영향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. Cohort Retention Plateau 지표를 꼭 봐야 한다고 합니다!

4️⃣ 내가 하는 일이 C.C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지 어떻게 매주 알 수 있을까?

C.C를 상황에 맞게 주별, 월별로 추적하여 파악하면 나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
참고로, 주별 C.C가 월별 C.C보다 더 빠르게 변화를 반영하므로 이를 활용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글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, 영상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..!

특히 6회차에서는 이승건 리더님께서 겪어오신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는데요, PM으로서 기획을 할 때 꼭 명심해야 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.

성공은 실패가 주는 패배감을 진정으로 두려워하지 않을 때 시작된다는 말씀을 하실 때, “헉 난 엄청 두려워했었는데…😱”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보게 되었습니다.

이번 영상에서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, 더 성장하는 PM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! 💪🏻