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번에 원티드에서 진행하는 사업 개발 챌린지를 참여했었는데요, 최근에 찾아 보니까 이번에는 PO 챌린지를 하더라고요. 아기 PM으로써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. 좀 바빠지겠지만 일단 신청해 놓고 미래에 나에게 모든 걸 맡겼습니다. (스불재)
그럼 그동안 바쁘게 참여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 👇🏻
✔️KPI 설정
KPI는 PM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개념일텐데요! 저도 KPI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고 설정해본 경험이 있지만, 이번에 제 KPI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😂
KPI(Key Performance Indicator)는 📊핵심 성과 지표로, 조직이나 개인의 목표 달성 정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. KPI를 설정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정량적인 데이터로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인데요, 그 이유는 서비스의 성공과 실패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결국 숫자와 데이터로 명확히 표현되기 때문입니다.
KPI를 쉽게 구조화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명확한 수치/숫자로 치환될 수 있어야 한다.
- 명확한 마감기한이 설정되어야 한다.
- 명확한 핵심 달성 목표가 있어야 한다.
✔️USP 설계
USP(Unique Selling Point)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유의 특징이나 강점을 의미합니다. 다른 경쟁자들과의 차별화 요소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,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선택될 이유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.
특히 서비스에서 USP를 설계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유저와 클라이언트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. PM/PO 중에서도 이 차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🤔, 이 둘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!
- 유저: 잠재 고객 (ex. 상품을 구경하거나 장바구니에 담는 등 구매 가능성이 있지만 결제에 이르지 않은 상태의 고객)
- 클라이언트: 실제로 결제를 완료한 고객 (ex. 상품이나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구매한 고객)
이러한 구분은 서비스 설계에서 각 단계의 고객에게 맞춘 차별화된 USP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.
✔️데이터 드리븐
데이터 드리븐(Data-Driven)은 의사결정이나 전략 수립 시 감이나 경험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. 이러한 접근 방식은 PO/PM에게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❗️
PO/PM에게 데이터 드리븐이란, 데이터 전문가 수준의 깊은 데이터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뜻합니다.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 방식을 통해 제품 전략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으며, PO/PM은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.
특히 KPI와 USP를 설정할 때도 데이터 드리븐 역량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:)
이번 챌린지를 통해 PM으로서 숫자에 기반해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. 제가 특히 취약했던 부분이라 이전에는 다소 회피했던 부분들이었는데,,,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. 😳
앞으로 어제보다 더 데이터 드리븐한 PM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! 세상 모든 PM들 화이팅….ㅎㅎ 💪🏻